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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맛집추천] 녹마이 | 오픈런해서 먹는 태국음식점 맛집 추천

ejkings 2023. 8. 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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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을 먹다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식당이 있어서 오픈런으로 방문해 본 태국 음식 맛집 녹마이.
뚝섬역에서도 멀지 않고 서울숲에서도 가까워서 점심식사나 데이트 후에 태국음식이 땡기면 찰떡일 것 같아 소개하려해요~

뚝섬 녹마이
위치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4길 18
영업시간 : 월-토 11:30~20:00(브레이크타임14:30~17:00), 일요일 휴무

11시 15분 쯤에 방문했는데 이미 한팀이 웨이팅하고 있어서 외관은 간판만 찍어봤어요~
11시 30분 오픈인데 웨이팅하고 있으니 빨리 문을 열어주셨어요. 20분쯤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제 뒤쪽으로 한팀 더 줄서서 총 세팀이 차례대로 들어갔어요. 

총 자리는 작은 4인석 다섯테이블로 되어있고 11시 28분 쯤 만석이 되었으니 웨이팅 없이 식사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녹마이 메뉴판

녹마이 메뉴판

뿌팟퐁커리
중(2~3인) 24,000원
대(3~4인) 29,000원
밥 추가 1,000원

팟타이 13,000원
소고기쌀국수 9,000원
카오팟 느아 뿌 9,000원
똠양라면 8,000원
똠양꿍 15,000원
쏨땀 10,000원

뿌팟퐁커리 중, 밥추가, 팟타이, 쏨땀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어요!

테이블에는 스리라차소스, 해선장소스, 태국고춧가루 그리고 식기류가 있습니다~

뿌팟퐁커리를 시켜서 그런지 게살을 잘 파먹을 수 있게 비닐장갑과 게살을 발라먹을 수 있는 식기도 주셨어요~
다른 곳에서 뿌팟퐁커리를 먹었을때는 그냥 게살뼈를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서 뼈째먹을 수 있게 했었는데 여기선 이런 것들이 나와서 비싼 음식 먹는기분이였어요!

팟타이 13,000원

제일 먼저 나온 팟타이. 태국식 쌀국수 볶음이에요. 땅콩이 어마어마 하게 들어가 있어서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땅콩러버이신 분들은 반할 듯 해요! 숙주는 아삭하니 본연의 맛이 살아있고 아주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았어요~

잘 뒤적거려주면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둘이 나눠 먹을 때 새우가지고 눈치 안봐도 되겠더라구용 ㅎㅎㅎ!
적당히 잘 볶아져서 야채는 아삭하고 면은 잘 익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쏨땀 10,000원

쏨땀은 신맛이 나는 새콤 달콤한 샐러드에요. 맛은 새콤하고 무채같은 생김새에 식감은  또 아삭한게 아니라서 아리송했어요. 근데 계속 손이 가는걸 보니 왜 사람들이 쏨땀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먹다보면 중간에 땅콩이 또 한가득 들어있는데 새콤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한 재미있는 맛이였어요. 한번쯤 먹어볼만 해요!

예븐 접시에 플레이팅 된 쏨땀과 팟타이를 즐기다보면 뿌팟퐁커리가 나온답니다.
나오는 시간은 좀 있는 편이라 점심시간 빠듯할때는 피하는게 좋을 것 같기두 해요~

뿌팟퐁 커리 (중) 24,000원

뿌팟퐁커리는 게를 카레가루에 섞어서 볶은 요리에요. 게 크기도 엄청 커서 만족스러웠고  위에 얹진 커리는 게딱지에 있는 살과 새우, 야채를 넣어서 볶아내서 올려놨어요.  커리 향이 진해서 밥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뿌팟퐁커리에는 밥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1,000원 내고 밥 추가를 했어요! 밥은 찰기없는 고슬고슬한 밥이였어요.
밥없이 먹으면 좀 짤거 같은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깐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게딱지에 있는 내장이 섞여서 녹진한 맛이 나 풍미가 더 좋았어요. 커리 아래 게 몸뚱아리가 네개가 있어서 일행과 두개씩 나눠먹었는데 게살이 무척단단하고 꽉차 있어서 파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게 맛도 따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줄서는 맛집인 태국음식점 녹마이 다음에는 소고기쌀국수와 게살볶음밥인 캇포왓 느아 뿌를 먹으러 오픈런 할 생각이에요! 태국음식이 땡기는 날이라면 뚝섬, 서울숲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성수동 녹마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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