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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맛집] 뼈칼국수 |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수와 엄청난 양의 고기 칼국수가 있는 평이담백 뼈칼국수 성수점

ejkings 2023. 8. 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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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뚝섬역가까이 위치한 뼈칼국수 집에 방문했어요.
첫 방문은 아니고 이전에 누가 밥을 사주신다고 데려갔었는데 수육과 뼈칼국수 모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잊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특히 비오는 날 칼국수가 생각이 많이 나는데 요즘 다시 비가 자주 내리는데 포스팅하면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평이담백 뼈칼국수 성수점
위치 : 서울 성동구 상원10길 10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평이담백 뼈 칼국수는 체인점 이더라구요. 전참시와 맛있는녀석들 방송에도 나왔던 맛집!
평일 점심에는 웨이팅도 더러 있어서 테이블링 있었어요! 저는 보통 11시 반쯤 가기때문에 자리는 널널했어요.
성수점 같은 경우에 네이버에 쿠폰을 받으면 수육100g 맛보기로 먹을 수 있는 듯 하니 챙겨가시면 좋을 것같아요!

내부도 정갈하고 우드톤으로 깔끔해서 맘에 들어요. 지저분한 식당은 먹기도 전에 입맛이 없어지더라구요!
손님대접할 일 있을때 와도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 위에는 접시와 기본반찬이 세팅되어있어요.

고급진 한식집에 온 느낌

뼈칼국수 메뉴판

뼈칼국수 메뉴판
뼈칼국수 11,000원
(뼈칼국수는 밥으로 변경가능합니다)
비빔칼국수 10,000원
고기부추만두(5개) 6,000원
수육 
중 (300g) 25,000원
대 (500g) 35,000원

기본반찬은 칼국수에 필수인 겉절이 김치와 양파, 마늘쫑, 쌈장이나옵니다.
김치는 아삭아삭한 식감의 시원한 배추김치로 김치 맛이 너무 좋아서 리필해 먹었어요. 쌈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양파랑 잘 어울렸어요~

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도 따로 주는데 겨자가 들어가있어서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정말 잘 어울려요.,
고추가루와 소금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국물이 좀 간이 있는 편이라 넣어 먹을 일은 없을 듯합니다!

뼈칼국수는 진하고 묵직한 맑은 사골국물 위에 살밥이 많은 푸짐한 목뼈와 칼국수 조합이에요.
수북하게 얹어진 고명이 맛깔스럽게 올라가 있어 푸짐하고 입맛을 돋궈주었어요. 또 한 칼국수면은 부드럽지만 쫄깃한 면의 식감을 위해서 숙성면을 사용한다고 해요.
국물을 한 수저 떠먹어보니 적당히 짭짤하면서 고소한 국물맛은 파가 어우러지면서 먹으면 먹을수록 입에 착 감겨요.

조금 뒤적여보니 큼지막한 등뼈가 두개 있었어요. 아마 등뼈 크기에 따라 2~3조각 주는거 같아요.
칼국수 면은 두툼하고 쫄깃했고 국물은 칼국수의 전분기가 있어서 그런지 걸쭉한 편이에요! 가마솥에 끓인 육수라 그런지 국물맛이 정말 깊어요.

접시에 가득 찬 고기..고기를 푹 고았는지 고기는 굉장히 분리가 잘되고 부드러워요!
고기 크기도 굉장히 크고 등뼈는 손으로 잡고 뜯는게 맛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손가락 비닐장갑도 구비되어있니 잡고 맛있게 뜯으세요~ 고기는 잡내가 전혀 없고 뼈에 고기가 꽤나 많이 붙어있어서 요거 하나만 먹어도 고기 양이 든든해요.

계산대 앞에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더운 날 하나씩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칼국수와 푸짐한 고기까지 맛볼수 있는 평이담백뼈칼국수 성수동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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