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워크맨과 휴먼스토리 그리고 생방송오늘저녁 1945회에 출연해 더 유명세를 더 타게 된 김밥처럼 분식집이 있다고 해서 점심에 방문하게되었어요. 휴먼스토리에서 월 매출이 6천만원이라고 했는데 그 맛이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선유도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김밥처럼 분식집은 한강과도 가까워서 한강에 피크닉 갈때도 포장해 가시면 좋을 것 같은 위치에 있어요.
김밥처럼 선유도 본점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2길 13 라이너빌딩 1층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선유도역에 2번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에서도 엄청 가까워요 23년 3월 8일날 이전을 해서 외관도 굉장히 깔끔하더라구요.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김밥집을 물려 받아서 5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평일 오전 11시 30분 쯤 방문했는데 자리는 널널한 편이였어요. 주방도 오픈되어있어서 손질한 재료를 봤는데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서 위생도 철저한 느낌을 받았어요. 12시쯤 되니 자리는 꽉찼고 혼밥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서 혼자 식사하러 오시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매장 안쪽에는 이런 공간이 있는데 김밥을 만드는 곳 같았어요. 제가 갔을때는 재료를 손질하는 이모님이 계셨어요. 김밥을 여기서 받아야하나 했지만 김밥은 주방에서 썰려서 나오더라구용
김밥처럼 메뉴판
야채김밥4,000원
참치김밥 4,900원
제육쌈김밥 5,400원
날치알와사비김밥 5,500원
제주 흑돼지 수제 돈까스 9,500원
라볶이 6,500원
테이블 위에 올려진 김밥처럼 주문서에다가 메뉴를 적으면 됩니다. 저는 3명에서 같이 먹기로 해서 인당 만원씩 생각해서 3만원정도로 맞춰서 주문했어요. 주문은 하트가 붙여진 추천메뉴 위주로 골랐답니다!
선유도 처음처럼 김밥집은 분식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양한 선택지가 많아요. 김밥만 맛있는게 아니라 다른 메뉴도 다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정말 기대가 되더라구요.
우동국물과 김치, 단무지는 기본반찬이고 모두 셀프여서 먹고 싶은만큼 가져오시면됩니다.
조리된 라볶이가 나왔습니다. 떡과 넙적오뎅과 라면이 들어가 있고 파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파를 좋아하는 저로썬 완전 땡큐더라구요. 국물이 많지 않고 떡과 오뎅에 국물이 잘 베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라볶이 소스가 매콤달콤해서 김밥이랑 먹어도 굉장히 조화로웠어요. 혼밥하러 오시는게 아니라면 김밥 한 줄 에 라볶이는 무조건 주문하세요!
제주 흑돼지 수제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이름을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제주 흑돼지 수제 "대왕" 돈까스로요!ㅋㅋ
정말 큰 돈까스가 나와요. 위에 소스를 뿌렸지만 튀김은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도 엄청 두툼해서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의 양이였어요, 느낀한 걸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많이 느끼한건 못 느끼고 먹었어요!
제주 흑돼지 수제 돈까스에는 와사비도 같이 나오는데 먹다가 조금 느끼할 때 쯤에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면 느낌함도 잡아주고 딱이더라구요.
주문한 뚱뚱 김밥 삼형제가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참치김밥 4,900원, 제육쌈김밥 5,400원, 날치알와사비김밥 5,500원 입니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비주얼도 너무 완벽해서 먹기 전에 눈도 호강하는 느낌이였어요!
김밥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김밥을 싼다고해요. 이렇게 인기가 있는 곳이면 손님이 몰릴때 미리 싸둘법한데 사장님 마인드가 정말 좋아보였어요.
참치김밥은 4,900원이였는데 좀 비싼감이 있었는데 속재료를 보니 참치가 꽉 차 있더라구요. 속재료는 참치마요,당근, 오이, 계란, 단무지, 우엉이 들어가 있는데 특히 제가 좋아하는 우엉이 가득 차 있어서 진짜 맛있었어요.타 분식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참치김밥의 퀄리티였어요. 참치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입안 가득 들어가도 촉촉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육쌈김밥은 김밥의 절반 이상이 제육으로 되어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육의 맛에 집중할 수 있게 속재료는 최소화하고 제육은 가득 넣은게 5,400원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이였어요. 고기가 많다보니 조금 뻑뻑하긴 했지만 김밥 한 줄이 아닌 김밥 한 알만 먹어도 배가 든든했어요.
제 최애픽은 날치알와사비김밥이에요. 밥보다 속이 더 많은데 특히 날치알을 잔뜩 넣어줘서 김밥을 씹을때마다 알이 톡톡 깨지면서 정말 맛잇더라구요. 최애가 된 이유는 와사비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김밥의 와사비로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돈까스에 있는 와사비를 얹어먹었는데 진짜 끝내줘요! 민폐가 아니라면ㅠㅠ 날치알와사비김밥 주문하실때 와사비도 추가로 요청하시면 정말 천국을 맛 볼 수 있으실거에요!
이렇게 시키고 난 후에 31,800원이 나왔는데 같이 점심을 먹은 친구들이 엄청 잘먹는 남자 직장동료 두분이였는데도 배불러서 남길 정도였어요. 만약 혼자 드신다면 김밥 한 줄도 충분할 것 같고 두분이서 드신다면 김밥 한 줄 과 라볶이 하나 시켜서 먹어도 엄청 든든하실거에요!
선유도 김밥처럼 본점에서 먹어도 좋고 피크닉 갈 때에도 포장으로 좋은 최고의 맛과 가성비를 가진 선유도 김밥처럼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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