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당산맛집] 육대장 | 육대장 신메뉴 갈비찜전골 후기 몸보신에 좋은 옛날 전통 육개장 맛집 당산 점심메뉴 추천

일교차가 큰 요즘 몸이 추울때 뜨끈한 국물이 땡길때가 있는데 회사 근처에 있는 옛날 전통 육개장인 육대장을 소개시켜드리려고해요. 당산역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육개장 맛집 육대장입니다.

옛날 전통식 육개장 육대장 외관

육대장 당산점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2로 57 이레빌딩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요즘 출퇴근하면서 요 입간판을 자주 보는데 육개장집에 갈비찜전골 메뉴가 생겼더라구요. 직장동료와 얘기하다가 오늘은 갈비찜전골을 먹어보러가기로 했어요,

육대장은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다고 자부심이 가득해보였는데 제가 육대장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대파가 정말 신선한게 느껴져서에요. 육대장은 대파가 정말 큼지막하게 들어가는데 푹 고아진 대파가 아닌 아삭아삭하고 늘 파가 살아있는 듯 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육개장은 뜨겁고 매워서 여름에 몸보신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먹었다고해요. 먹을 것이 귀하던 옛날에는 귀한 손님이 오면 먹었다고해요. 육개장 한그릇이면 사실 반찬이 없어도 한그릇 뚝딱인데 벽에 적힌 문구가 정말 공감되더라구요

육대장 내부

육대장 당산점에는 한켠에 좌식 테이블이 있는데 인테이어를 기와로 해서 전통 한옥에서 육개장을 먹는 느낌이에요.

육대장 기본반찬

육대장의 기본반찬은 어묵볶음, 석박지 그리고 부추가 나와요. 셀프코너가 있어서 반찬이 모자르면 직접 가서 더 가져오시면되요. 저는 항상 가게되면 어묵볶음을 정말 많이 퍼오는데 육대장은 반찬도 정말 맛있어요.

육대장 메뉴판

육대장 메뉴판
옛날전통육개장 10,000원
부대 육개장 11,000원
만두 육개장 9,000원
순두부 육개장 9,000원
짬뽕만두 5,000원

메뉴판에보면 육칼면과 생육칼면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육칼면은 튀긴면이고 생육칼면은 생면으로 되어있어요.
부드러운 면을 원한다면 생면을 드시면되요. 저는 육칼면이 약간 라면 느낌으로 탱글탱글하니 더 맛있더라구요!

육개장을 맛있는 먹는 방법 들어보셨나요? 육개장이 나오면 바로 밥에 말지말고 맨밥에 건더기를 어느정도 드시고 난 뒤에 식은 밥을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다고해요. 하지만 저는 육칼면이라서 밥이 없답니다ㅎㅎㅎ

육대장 만두육칼면 9,000원

육대장의 육개장은 얼큰한 맛이 일품이에요. 아주 맵지는 않아서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도 땀 한번 흘리고 먹을 수 있는 정도에요. 대파는 숭덩숭덩 썰어져있어 아삭함을 잃지 않아 더욱 맛있었어요.
면은 육칼면으로 탱글탱글 쫄깃쫄깃 하더라구요. 만두는 굴림만두인데 피가 굉장히 얇아서 만두소만 먹는 느낌이에요. 한 입 베어물면 고기육즙이 팡팡 터졌어요!

육대장 갈비찜전골 2인분 20,000원

전골류는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해요! 갈비찜 전골위로 숙주와 팽이버섯 그리고 파까지 송송 썰어져 올라가 있어서 더욱 푸짐하더라구요. 갈비찜은 오래 고아서 그런지 뼈랑 분리가 잘되서 먹기가 아주 좋았고 떡 사리 까지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됐어요!
비주얼이 좀 빨개서 매콤하지 않을까했는데 달달한 갈비찜이였어요. 육대장의 대표메뉴인 육개장 베이스의 얼큰한 육수 였으면 차별화가 있었을텐데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재료는 신선해서 먹을 만 했습니다.

육대장 짬뽕만두 5,000원

궁금해서 시켜본 짬뽕만두에요.  6pc가 나오고 가격은 5,000원으로 적당했어요! 고기만두처럼 만두소는 고기로 되어있는데 짬뽕기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추기름이 육즙처럼 흘렀어요. 짬뽕을 먹으면 불맛이 나는데 만두에서도 불맛이 나서 왜 짬뽕 만두인지 알겠더라구요. 경험으로 한 번은 먹어볼만한 만두였어요!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입 맛이 없는 날에 점심으로 얼큰한 육개장 어떠신가요?
점심 맛집으로 옛날 전통 육개장인 육대장 당산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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