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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맛집추천] 스낵바 아타시 | 당산역 아주 작은 심야식당에서 점심한끼 가라아게 맛집 추천

ejkings 2023. 5. 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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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당산에 신규 오픈한 스낵바 아타시에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아타시라는 가게이름은 나를 의미하는 와타시와를 귀엽게 발음하는 일본일 말로 가장 나를 위한 공간이라는 모토로 작명한 했다고해요! 왜 간판에 나를 위한 공간 이라고 적혀있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스낵바 아타시(ATASHI)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75 1층
영업시간 : 평일 10:30~23:00, 토요일 15:00~23:00, 일요일 휴무
4인석 예약필수(테이블 2시간 30분 이용가능)

오픈하길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오픈런을 했지만 20분정도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었어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점심에는 점심메뉴를 한정판매하고 있었어요!

카레 20인분, 치킨난반 10인분, 가라아게동 10인분 총 40인분이 준비되있어요!

안에 자리는 넉넉히 있었지만 내부에서 복잡하지 않게 먼저 들어간 사람의 음식이 나오면 다음 손님을 앉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자리에 들어가서는 음식이 나오는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바 형태로 되어있어서 혼밥 또는 혼술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단체석은 4인석은 하나 있는데 점심에는 선착순이여서 일찍가면 앉을 수 있지만 저녁에는 예약을 하고 가야 앉을 수 있을 듯 했어요! 그리고 4인석은 식사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있었어요!

입구 앞에 손님을 맞이해주는 귀여운 마네키네코에게 인사를 받고 자리에 앉았어요.

매콤한 가루인 시치미와 화로가 놓여져있어요. 아마 저녁메뉴에 쓰는 화로인듯해요!

일본 포스터들과 일본 노래도 흘러나오는데 일본 현지에 와 있는 듯 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좋더라구요! 아가자기 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 너무 좋아해요!

아타시 메뉴판

아타시 메뉴판(점심)
아타시 카레 8,900원
(토핑추가)
야채모듬 3,000원
   치킨가라아게 3,000원 (4pc) 
      새우후라이 3,000원 (3pc) 
   돈까스 3,000원

타르타르 치킨난반 12,900원
사쿠사쿠 가라아게동 10,900원

음료/주류
아타시 하이볼 6,000원
기린 생맥주 6,000원
콜라/사이다 2,000원

기본반찬

기본반찬으로는 단무지가 있는데 단무지도 유자청으로 버무려서 단짠단짠한 맛이에요! 접시도 정말 예쁘죠,,!
김치도 정말 좋아하지만 유자 단무지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녁에 사케 한 잔 하면서 곁들여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사쿠사쿠 가라아게동 10,900원

사쿠사쿠 가라아게동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닭 튀김 덮밥이에요. 플레이팅에서도 한번 입이 딱 벌어졌고 양도 푸짐했어요. 바닥에 깔린 밥에는 짭쪼름한 양념과 양파가 있어서 가라아게와 잘 어울렸어요.

가라아게 맛은 짭쪼름하면서 육즙이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바삭한 튀김옷도 한 몫 했어요. 특히 꽈리고추튀김도 있어서 느끼 할 때 쯤 한입 먹으면 느낌함이 싹 가셔요! 가라아게를 먹어보면 시판에서 판매하는 가라아게가아닌 사장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느끼 실 수 있어요! 서울 가라아게 맛집 인정..!

아타시 카레 8,900원 + 치킨가라아게 추가 3,000원

치킨가라아게 토핑을 추가한 아타시 카레를 주문 했어요. 아타시 카레의 특별한 점은 카레를 무려 72시간 숙성시킨 카레에요.
기본으로 반숙 계란후라이가 얹어져 있는데 노른자를 터트려서 밥과 카레와 섞어 먹으면 더 녹진해져서 더 맛깔나요! 카레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얹어져 있어서 밥과 먹을 때 아삭하니 식감도 좋았고 추가한 치킨가라아게는 위에 설명한데로 바삭바삭! 육즙 팡팡! 정말 맛있어요~

타르타르 치킨 난반 12,900원

타르타르 치킨 난반은 미야자끼 향토 음식으로 타래소스와 타르타르 소스를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이름도 생소한 치킨난반이였는데 맛은 조금의 질김도 없이 정말 촉촉하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천국의 맛이에요..
직접 만든 타르타르 소스에 고소한 참깨드레싱을 얹은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일품이에요!

 와사비 위에 보면 동그란 빨간 절임류가 있는데 장아찌인줄알고 먹었는데 정말 달달하게 절여진 토마토였어요! 치킨난반에서 맛없는건 없었어요.. 다 맛있어요 ㅠㅠ! 생와사비도 최고였고 밥위에도 약간의 후리가케가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픈 한 지 얼마 안되어서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내려고 한정으로 판매하시는 듯 했어요. 사장님의 요리 실력에 맛있는 음식 그리고 기분 좋은 점심 한 끼 먹고 갑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자주 와서 먹어야겠어요!

낮에는 가츠와 카레를 먹을 수 있고 밤에는 사케와 시원한 맥주, 그리고 하이볼을 곁들일 오뎅모리와 제철 재료를 이용한 일품요리와 바삭한 튀김류를 먹을 수 있는 스낵바로 변신하는 아타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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