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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맛집] 닭한마리 공릉본점 | 얼리지 않는 생 닭만 사용하는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닭 한마리 공릉 맛집 추천

ejkings 2023. 8.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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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공릉본점은 태릉입구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10년이 넘게 한자리에 있었는데 그만큼 인기도 많고 체인점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다른 지역에서 공릉 닭한마리를 보면 반갑기도 해요!

닭한마리 공릉본점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장 앞 주차가능

카운터로 가서 말하면 웨이팅 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세요. 평일 오후 7시 30분 쯤 방문했고 앞에 웨이팅 3팀이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지 않는 왼편 공간에도 자리가 있어서 회전이 빠른 편 이에요. 불을 계속 키고 있어야 하는데 저는 에어컨이 닿지 않는 아래쪽에 있어서 엄청 더웠어요 ㅠㅠ!
제가 앉는 자리가 좀 더웠지 다른 자리는 시원해보였어요. 더운 날에 간다면 자리 복불복은 좀 있을 거같아요.

닭한마리 메뉴판
닭한마리 24,000원
닭반마리(추가) 12,000원
칼국수 3,000원
떡사리 2,000원
감자사리 2,000원
공기밥 1,000원

저는 네명에서 갔고 닭한마리에 추가 반마리로 주문했어요

테이블 위에는 소스를 소금과 후추 그리고 소스를 만들때 사용하는 겨자소스, 간장소스, 고추양념이 있어요. 중간 중간 직원분이 소스를 채워주어서 무한정으로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셀프바에는 야채와 물김치, 풋고추, 다진마늘, 쌈장이 있어요. 닭한마리 셀프코너는 회전율이 빨라서 자주 채워 넣어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야채들이 신선해요.

사진으로 보니 풋고추가 굉장히 길다라네욬ㅋㅋㅋㅋㅋ 셀프바에서 가져온 물김치는 정말 맛있어요!

닭한마리에 반마리를 추가했어요.
처음에 닭한마리 통으로 나오는데 직원분이 가위로 직접 잘라주세요. 완전 익혀서 나오는게 아니라서 끓이는데 꽤나 시간이 걸려요. 육수가 끓이면 끓일수록 일품이니 절대로 끄면 안돼요! 육수가 모자르면 리필되니 추가하시면 돼요!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닭한마리의 시그니처 소스를 직접 만들어요.

닭한마리 소스 만드는 방법
1. 다데기(고추양념) 한 숟가락
2. 마늘 1/3 숟가락
3. 겨자 1/2 숟가락
4. 간장소스 네 숟가락
5. 야채를 버무리세요

고추양념 다데기를 너무 많이 넣어서 좀 매웠는데 먹다보니 중독되서 몇번 더 만들어 먹었어요.
알싸한 겨자, 마늘과 은근 달달한 짭쪼름한 간장 그리고 아삭아삭한 야채까지! 또 찾아올 수 밖에 없는 맛이에요 ㅠㅠ

닭한마리가 좀 끓으면 먼저 야채와 떡을 먼저 건져먹으면 돼요! 그렇게 먹다보면 닭이 익으면 만들어 놓은 소스와 야채를 곁들어서 먹어요~

닭을 다 건져 먹으면 칼국수를 시켜서 먹어요. 직원분이 육수를 더 넣어주시고 면도 같이 넣어주세요. 칼국수가 찐이라고 할 정도로 맛있으니깐 꼭 드셔야해요! 전분기가 많지 않아서 밀가루 맛도 많이 안나고 쫄깃해요~
저는 비법 소스를 너무 사랑해서 이렇게 칼국수와 같이 먹는걸 좋아한답니다!_! 꼭 드셔보세요~

마무리는 죽을 만들어 먹는데 따로 죽 메뉴가 없어서 밥을 넣고 국물을 졸이면서 저어주면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죽이 완성돼요. 닭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추천 꼭 드셔야해요.

넷이서 이렇게 먹는데 너무 배불러서 죽도 좀 남겼어요. 44,000원에 몸보신도 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노원구 공릉 맛집으로 닭한마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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