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카페 이야기/또 먹고 싶은 맛집

[서울/선유도] 선유우동 | 선유도역 숨은 맛집 자가제면으로 주문즉시 뽑아내는 면과 한국인에 입맛에 맞춘 일식 붓카케우동 맛집

ejkings 2023. 5. 26. 13:18
반응형

선유도에 즉석 우동전문집인 선유우동에 다녀왔어요. 주방장은 평범한 아주머니같지만 음식솜씨가 정말 좋은지 일식요리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알고보니 아는사람은 다 알고있는 골목집 숨은 맛집이였어요!

선유우동 외관

선유우동 선유도역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2가길 4
영업시간 : 월~토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선유우동 내부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손님도 금새 가득 찼어요. 점심시간에 12시전에 가지않으면 웨이팅을 해야할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내부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그중 개구리가 너무 귀여서 단독으로 한 컷 찍어봤네용

선유우동 메뉴판

각 테이블에 태블릿이 있어서 사실 잘 안보게 되는 메뉴판! 메뉴 하나 선택하고 각자 결제하면 되니 정말 편하더라구요~
따뜻한 메뉴와 차가운 메뉴로 나누어져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기본반찬

기본반찬으로는 먹기좋게 잘려 나온 김치와 단무지가나오고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로 가져올 수 있어요.

수제돈까스 8,500원

수제돈까스는 정말 컸어요! 수제왕돈까스라고해도 믿을만한 크기에 8,5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금액이였어요. 고기는 투툼하고 튀김은 바삭해서 좋더라구요. 양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합니당!

멘치카츠 8,500원

멘치카츠 가격은 8,500원 입니다.
고기를 다져서 함박스테이크처럼 뭉쳐서 만든 돈까스인데요. 고기를 다져서 뭉쳐 놓으니 풍미와 육즙이 정말 가득했어요!

돈까스 종류에 나오는 밥은 한스쿱 정도로 적은데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무료로 꽤나 넉넉한 밥을 가져다주시니 부탁드리면 되요!

마제소바 8,500원

면으로 먹어도 맛있고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는 마제소바에요. 가격은 8,500원으로 정말 저렴해요!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
1.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면과 함께 잘 비벼먹는다.
2. 면과함께 3분의 1정도 먹은 후 직접만든 다시마식초를 넣어서 비벼먹는다
3. 면을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의 소량의 밥을 비벼먹는다!

마제소바와 직접만든 다시마식초

국물이 없는 모든 메뉴에는 멸치베이스의 멸치국물과 적은 양의 밥이 나오는데 마제소바도 밥 무료 리필이 가능하니 요청하세요!

새우튀김 붓카케우동 8,500원

새우튀김 붓카케우동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8,500원 입니다.

붓카케 우동은 일본어로 '끼얹다'라는 뜻인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먹는 따뜻한 우동이 아닌 자작한 국물에 차갑게 먹는 냉우동 이에요!

새우튀김 붓카케 우동에는 풍미를 더해줄 간 무와 와사비, 쪽파, 고소함을 더해줄 깨 그리고 레몬 한조각이 나와요.
그리고 얇은 쫄깃한 우동면 위로 반숙 계란과 새우튀김, 고구마튀김이 올라와요!

튀김 옷이 굉장히 깨끗한걸보니 기름을 자주 갈아주고 관리도 잘된거 같아서 믿음이 갔어요!
굉장히 큼지막하고 정말 속이 꽉 찬 새우튀김이에요. 어느정도 간이 되있어서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고구마튀김은 고구마가 두껍지는 않았지만 고구마도 달달하고 튀김옷도 바삭해서 선유우동의 튀김은 필수로 맛봐야 할 코스에요!

더워지는 요즘에 시원한 붓카케 우동 한그릇하러 선유우동집에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