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심에 당산에 있는 모든 맛집을 격파하고 다니고 있어요. 주변에서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한 당산 진미관에 방문해 점심을 먹었어요!
당산 진미관 당산역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14길 12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내부는 중국풍으로 되어있고 굉장히 깔끔했어요.
룸도 따로 마련되어있어 회식장소나 모임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당산 진미관 메뉴판
간짜장면 8,000원
새우볶음밥 10,000원
XO게살볶음밥 10,000원
차돌짬뽕 12,000원
차돌마라짬뽕 12,000원
해물쟁반짜장 18,000원
탕수육 (소) 18,000원 (대) 30,000원
빙홍차 3,000원
모든 짬뽕은 밥으로 변경되니 주문시에 요청하시면되요. 밥으로 시키면 돈을 더 받는 곳도 있었는데 가격이 동일해서 망므에 들었어요! 25,000원 짜리 코스요리도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먹어보고 싶네요!
빙홍차로 입가심으로 주문했어요. 처음먹어봤는데 홍차 맛과 향이 진하고 달달한 맛이 더해져 맛있게 먹었어요. 홍차를 좋아하는 편인데 홍차의 씁쓸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새우볶음밥에는 통통한 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고 계란을 잘풀어서 밥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새우를 씹을 때 톡톡 터지는게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짬뽕 국물이 같이 나왔다고 들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계란국이 나왔어요!
XO게살볶음밥은 홍게살같았어요. 대게, 홍게 엄청 좋아하는데 홍게살 집어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XO게살볶음밥의 포인트는 불맛이 나서 엄청 맛있어요! 불맛 좋아하시는 분들 꼭 먹어보세요
당산 진미관에 짜장소스가 함께 나오는 볶음밥류는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추가로 소스를 더 주셨어요. 부족하시면 요청하세요!
양이 꽤 많아서 볶음밥 주문한 친구들 모두 엄청 많이 먹는 친구들인데도 밥을 조금 남길정도 였어요!
차돌짬뽕은 차돌박이가 들어간 짬뽕인데 매콤하고 깔끔했어요. 차돌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 더욱 푸짐한 느낌이였어요.
차돌박이에서 고기육수가 우려 나 더욱 담백한 느낌의 해장 속풀이용으로 정말 딱 이더라구요.
마라를 좋아하는 친구가 주문했는데 마라맛이 세지 않아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아마 진한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좀 아쉬울 수 있겠어요.
당산 진미관의 짬뽕들은 대체로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에요.숙주, 양파, 애호박, 오징어까지 가득 들어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홍합처럼 껍데기가 있는 해산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정말 먹기가 좋더라구요. 번거로운 작업 없이 짬뽕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쟁반짜장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당산 진미관은 양부터가 혜자같아요. 면도 야들애들하고 소스가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고기와 해산물도 엄청 많았어요. 한눈에 봐도 해물이 한가득 해서 더 맛깔스러워보였어요!
문어 크기에 감동받아 찍어 본 사진!
그릇이 작은편이 아닌데도 문어가 큼지막하고 엄청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해산물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사장님이 중국분이 셨는데 바쁜 와중에도 맛있게 드시고 가라고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았어요.
서비스와 맛과 양 모두 잡은 당산 진미관 점심맛집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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